<~53일> 육아일기_ 배앓이 3. 압타밀 프로푸트라 프레 에서 1단계 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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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배앓이가 나아진 띠모
우리 애가 이렇게 울지 않는 아이구나를 알게 되었다.
물론 우리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티모 배앓이 극복 노력
1. 수시로 배마사지 하기
수유하고 트름하고 노는 시간에 계속 배마사지를 했다.
첨에는 인터넷 보고 아이러브유 같은것 했는데 그냥 시계방향으로 배만 쓸어줘도 효과 있음.
시계 방향으로 콕콕콕 눌러주고 하늘자전거 많이 해주면 잘때 방구를 뿡뿡 뀐다.

2. 닥터브라운 젖병
설거지옥이라는 닥터브라운 젖병
더블하트로 다사놨건만.. 아기의 배앓이 울음을 듣고 나면 돈이고 설거지옥이고 뭐고 그냥 사용하게 된다.
워낙 한번에 많은걸 바꿔서 닥터브라운 젖병때문에 괜찮아 진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효과가 있겠지.. ㅋㅋㅋ

3. 수유 후 트름 오래 하기
원래는 애기가 트름 꺼억~ 한번 하면 트름 했고나~ 하고 뒀는데
그게 아니란걸 알았음.
우리 티모는 속 트름이 많아서 계속 두드리면 트름이 또 나옴. 그리고 데리고 노는 동안에도 피쉬 피쉬~ 하면서 트름을 한다.
생각보다 아기들은 트름을 많이 먹나 보다.

4. 과식하지 않기
이거는 뭐… 그냥 애가 크니까 알아서 텀이 맞춰지면서 알아서 먹더라.



근데 사건이 터짐.
미리 사놨던 압타밀 프레를 다 먹음.
근데 압타밀 1단계는 미리 쟁여놔서 (핫딜때 쟁여놓는거 필수라고 해서..) 12통이나 있었음.
프레랑 1단계는 포만감의 차이, 칼로리의 차이 아~~주 미세 하다고 해서
그냥 쿨하게 또 1단계로 바로 갈아탐.
(생각해보면 분유 바로 바꿔서 그렇게 고생을 했으면서 또 퐁당퐁당이란 없쥐~ 라면서 바로 갈아탐)
1단계를 밤에 두번 정도 먹이고
다음날 지옥이 시작됨.

다른 아기들은 프레에서 1단계 가는지도 모른다는데
우리 띠모는 다음날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 ㅠㅠㅠㅠㅠㅠ 이 울음은 무조건 배앓이다 싶은 울음.
아니 왤케 예민하냐고ㅠㅠㅠㅠ
이곳 저곳 찾아보니 그렇게 예민한 애들도 있다고 한다.
프레는 없지 애는 울지 .. 완전 멘붕와서 남편이 휴가 써서 프레 3통을 당근해왔음…
그리고 프레 먹고 말끔~

엄마가 미안해 ㅠㅠ 흐거거거겅 우리애는 그냥 프레 계속 먹여야 하나 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100일이 되면 다시 도전해볼 생각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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