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육아일기_낮잠 패턴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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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낮잠..
지금 띠모는 지옥같은 낮잠 3를 하고 계신다. 그 옆에서 조용히 블로그 글쓰는중.. 무서워 깨지마 제발

어제의 다짐대로 오늘 아침 7시에 좀 활기차게 깨워봤다. 다른건 없고 목소리도 좀 크게 하고 세수도 하고 ㅋㅋ 세수 할때 정말 싫어하는데. 그래 깨라 이친구야 하면서 얼굴에 물을 잔뜩 묻혀 줬다. 그래서 그런가 오늘 아침에 150 먹음!!
150을 먹어서 인가 낮잠1이 길어져서 다음 수유를 11시에 했다!! 앞으로 꾸준히 이렇게 해야지!! 아침엔 많이 먹는거야 띠모야

근데 11시 110 먹고 1시에 밥달라고 깸 ^^ 그거 먹이고 지금 낮잠3중.

내가 파악한 우리 띠모의 잠패턴 (자주 바뀌는 것 같아서 패턴 파악이 의미 있나 싶지만)
1. 밤잠은 잘잠.
2. 아침 낮잠 1 얕게 잠. 낮잠 2 깊게 잠 (물론 오늘은 아니지만) 낮잠 3 헬
3. 깊은잠 50분 자고 살짝 잠에서 깸. 그때 적극 개입해서 낮잠 연장 안해주면 헬.
4. 낮잠 깊이 자는거 같아서 공갈 빼면 헬
5. 벽쪽 보고 자고 있으면 더 잘잠. 얕게 잤을때 내가 공갈끼워준다고 알짱거리면 헬.
얼른 남편이 깨면 이 패턴을 공유해줘야겠다. 괜히 알짱거리지 않도록..

암튼 이런 패턴인거 같은데, 그러다보니 띠모가 잠을 자도 옆에서 대기 타고 있다. 분리수면까지해서 안방이랑 거리가 먼데.. 수유의자에 앉아서 그냥 놀고있음.. 낮에는 바닥에 이불이라도 깔아야 하나.. 전혀 쉬지를 못하네.

또 너무 잠이야기만 했네.
요즘 띠모는 자기 머리카락을 만진다. 진짜 귀여움… 곧있으면 자기 머리카락 잡고 울겠지?

너무 귀엽자나…

얼른 이 낮잠3이 지나서 6시가 되어 나의 육퇴가 오길..
그리고 남편이 2주째 아파서 골골거리고 있는데, 얼른 낫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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