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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윅스 인가.
일찍 부터 수면교육을 해서 띠모는 눕혀놓으면 잘 자는 아기였는데 한 3일 전 부터 자다가 깨서 울어버린다.
그리고 오후 4시가 되면 안아도 달래지지 않는 강성울음이 몇시간 이어진다.
밥을 줘도 안먹고.. 안아주고 아무리 토닥여도 안된다.
이럴 바에 그냥 내려 놓을까 싶다가도 엄마인 내가 할 수 있는건 안아주는 것 뿐이라는 생각에 눈질끈 감고 안고 있었다.
사랑해~ 괜찮아~ 아기는 운다고 들리지 않겠지만 내 스스로를 토닥이는 말
그러다 지쳐서 어느새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잠을 잔다.
아이구 내새끼 ㅠㅜㅠㅠ
자는 건 또 얼마나 이쁘고 짠한지
열심히 한 수면교육이 다시 도루묵이 될까 무섭지만
우리 띠모 지금 너무 힘든 시기 이니까 엄마가 안아줄게
사랑해 띠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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